'10원 동전 목걸이' 남는 장사?

경제 2007. 10. 16. 00:00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2006년 01월 12일자 한국일보 기사에 보면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0601/h2006011217464521950.htm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장신구로 만들어 판다는 내용이 있다.

구리값이 한참 비쌀 때라 문제시되는 것이 더 컸는지 모르지만,

10원짜리 동전을 제조할 때의 비용이 10원 보다 상회하고

10원짜리를 녹여 장신구를 만들어 500원에 판다고 할 때, 액면가보다 무려 50배나 가치가 절상된다.

장신구 모양이 이쁘기만 하다면 1000원을 받아도 되지 싶다. 그러면 무려 100배...

비록, 화폐를 훼손하는 것이 되므로 법적으로는 하면 안되는 것이다.

어쩌면, 5원짜리 아니 1원짜리 동전 만하게 새로 만들어진 10원 짜리가 만들어진 계기가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실은, 나도 새 10원 짜리 동전 딱 한번 봤다 ~_~;;

어쩌면 화폐 개혁을 통해 50원짜리와 10원짜리를 없애버려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물론 1원짜리도 포함해서 말이다.

1원짜리를 보지 못한지는 벌써 몇년인지 알 수도 없을 지경이다.

혹자는 10만권 지폐를 만들자, 또 혹자는 안된다 검은 돈의 흐름을 더 쉽게 하니까 반대다. 라고들 한다.

~_~ 이미 몇백억씩 검게 흐르고 있는데, 나는 모르겠다. 더 흘러 봤자 먼 차이가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