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를 움직일 사용자 트렌드 17가지

경제 2008. 1. 11. 21:36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페이스 팝콘의 저서 [클릭! 미래 속으로]에서 정리된 바 있는 미래 사회를 움직일 사용자 트렌드 17가지

(1) 코쿠닝(Cocooning) 트렌드.
누에고치(Cocoon)처럼 자신의 안식처에 숨어 있으려는 경향이다. 위협적이고 복잡한 세상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강하게 보호하고자 하려는 경향이다.

(2) 유유상종(Clanning) 트렌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 가치관과 관심사가 일치하는 사람들끼리 어울리고 싶은 것이다. 인터넷에서 '혀 짧은 사람들'이나 '왼손잡이' 독특한 개성을 지닌 사람들의 모임이 활성화되는 등 이 같은 추세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3) 환상 모험 트렌드.
사람들은 환상이나 모험을 통해 탈출구를 찾는다.

(4) 반항적 쾌락.
사람들은 금지된 기쁨을 맛보고 싶어한다. 어떤 식으로든 세상에 반항하고 싶은 것이다. 에이즈에 대한 공포가 세상을 뒤덮고 있지만 사람들의 성생활은 점점 더 자극적으로 변한다.

(5) 작은 사치.
사람들은 가끔씩 자신의 기본을 뒤흔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치하고 싶어한다. 고급 만년필이 잘 팔리고 애완견에게 내가 먹는 것보다 비싼 먹이를 사주기도 한다.

(6) 영혼에 대한 위로.
사람들은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찾아다닌다. 신비주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명상산업이 발달하는 현상이 그것이다.

(7) 개성 찾기.
획일화되고 시스템화된 세계 속에서 사람들은 나를 찾아 헤맨다. 단 하나뿐인 나를 표현하기 위해 돈을 쓰게 된다. 나를 표현하기 위한 아바타의 옷과 장신구류, 맞춤형 옷의 인기와 맞춤형 음료수의 등장이 이를 대변해 주고 있다.

(8) 여성적 사고.
여성적 감수성이 세상을 바꾼다. 소비형태도 조직형태도 여성적인 감수성에 의해 좌우된다.
부드럽고 섬세한 남자의 세상이 된다. 꽃미남의 등장과 식을 줄 모르는 인기, 남성 화장품이 잘 팔린다.

(10)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하는 것.
간편하고 빨리 끝내는 것이 트렌드가 된다. 사람들은 시간을 쪼개어 쓰고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단축하고 싶어한다.

(11) 행복 찾기.
사람들은 나만을 위해 살고 싶어한다. 직함보다 생활의 질을 중시하고 조직보다 나를 위해 산다.

(12) 건강과 장수.
건강과 장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13) 젊어지기.
노령의 결혼이나 연애가 급증하고, 젊어 보이는 데 초점을 맞춘 의류 및 뷰티 과련 산업이 인기를 끈다.

(14) 소비자의 감시 트렌드.
사람들은 제품이나 기업에 대해 사소한 것이라도 의사를 당당히 표현한다. 그들의 행동이 기업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다.

(15) 우상 파괴.
과거의 영광에 관심이 없다. 지금이 중요하며 절대적인 것들에 대한 파괴를 즐긴다. 권력에 대한 패러디가 유행하고 그것이 오락으로 발전한다.

(16) `지구를 지켜라'.
사람들은 숲이 줄어들고 나무가 사라지는 것을 자신의 직장이 사라지는 것만큼 슬프게 생각한다.

(17) 공포.
아무 것도 믿지 않는다. 광우병, 다이옥신 파동 등이 사람들을 점점 공포에 갇혀 살게 한다. 공포심리를 이용한 광고나 마케팅이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