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에 찜하다

다들 하는 거야? 주식? 2008. 3. 11. 16:32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옛날 사람 공자가 그랬다든가요?
학문이라는 세계가 있는 줄도 몰랐고, 학문이라는 세상도 있다는 걸 알고 보니, 아는 것이 하나도 없더라. 그리하여 어쩌구 저쩌구...

이, 주식판에 곁눈질을 해 봐도 어느 회사의 것을 어찌 사야하는지 알게 머겠습니까 -_-
게다가, 마치 자기들만의 언어인 듯한 용어들... 머래냐... 증권가에서만 통하는 격언 같은 것도 있담시로? ~_~;;;

머, 주식으로 돈 번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알겠습니다만도 어쩐지 이런 생각이 든답니다.

까까머리 시절 막판 무렵에(두발 자율화가 어느 정도 허용되기 거의 직전인 무렵) 체육 선생께서 들려 준 말이 있습니다.
테니스에 대해서 교실에서 이야기를 해 주는 대목이었죠. 머, 그외에도 각종 스포트들의 경기 규칙이나 점수 세는 방법 등등... 스포츠라는게 종류마다 점수 매기는 방법도 다르고, 규칙도 다르고 그렇죠.
이를테면, 농구. 1 점짜리, 2점짜리, 3점짜리... 럭비(미국에서는 풋볼이라고 하면 이 럭비를 말하는 거라죠? 사커라고 해야 축구라든가?)도 공 들고 저 멀리 있는 막대기 밑에 공 찍으면 점수 젤 많다든가요? 터치다운이라고 한다든가? 상대 진영과 맞 붙어서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 가는 그런 몸싸움 스포츠...
권투 같으면, 중간에 치고 받아서 점수를 웬간히 내 줘도 KO 한방임녀 판 뒤집는... -_-
유도 같은 경우도, 유효, 한판... 머 이딴식이고... 유효 아무리 많아도 한판보다 못하죠 아마?
스포츠에 대해 문외한인데, 쓸데 없이 주절거렸습니다. 틀린 거 있으면 태글 환영~

테니스 얘기하다가 샜습니다만, 0 점, 15 점, 30 점 40점 이렇게 가든가요? love, fifteen, thirty, forty
점수를 이딴 식으로 하게 된 것이, 공치고 놀던 족속들이 보다 못한 족속들이 어려워서 못 따라 하게 하려고 그랬다더군요. ~_~; 머... 중세때 까지 초야권도 있던 곳이니까 어련하겠습니까만은...

네, 바로 이겁니다. 주식 용어들 보면 딱 이 생각 들어요 ㅜ0ㅜ;;;
머, 제가 이런 것 좀 바꾸지? 해 봐야 바뀔리도 없고 어쩝니까 -_- 익숙해져야겟지요...

흔히 접하는 용어 따위는 일단 짱박아 두고, 우선 눈에 먼저 띄는 그림부터 봐야 겟지라...
NH 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설치한 N-HiWay 라는 녀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이거 아무래도 다른 증권사로 갈아타야 하나.. 그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 기회에 씹어 내도록 하죠.

아이디 넣고, 비밀번호 넣고, 보안 인증서 암호 넣고... -0-;;; 머 일단 문제 없으면 화면이 뜹니다만, 허버버...
이게 다 머래냐... 자잘한것들이 많아서 전부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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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렇게 생긴거 더구나 생판 낯선 단어들... 일단 냅두고, '다음, 네 이년'을 통해서 대충 해매었답니다. 이거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한참을 고생해서 에라 모르겠다... 서로 연관이 없으면서,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그리고 되도록이면 산업의 밑바닥쯤에 있어서 경제에 민감할 걸로 보이는 회사들로 골라서 대충 15 개 정도 찜해 봤습니다. 관심종목이라든가? 그러는 거 같더군요. 이렇게 찜도 해 보고, 찜한 녀석들을 HTS(N-HiWay 같은 주식 거래 프로그램)에 올려도 봤습니다. 이거... 힘들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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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렙이 또 올랐습니다.

레벨 : 초보 2
경험치 : 경험치가 10 올랐습니다.
획득아이템 : 찜한 회사(종목) 15개 정도의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