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 버는 타이밍...이라...

다들 하는 거야? 주식? 2008. 5. 29. 18:59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간만에 주식에 대해 포스트를 써 보네요.

일단, 저렴한 주식 거래를 위해 계좌를 개설하고 연습용 자금도 넣어 놓기는 했습니다만

아직 스스로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꾀 있는지라 차일 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현재 넣어 둔 계좌는 수수료가 대박임에도(온라인 거래 수수료를 낮춘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이용하고 있는 곳은 소식도 -_- 변화도 없습니다.) 여전히 두고 있습니다.

이 비싼 것을 그대로 두고 있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ㅜㅜ

지난 달께엔가

아무래도 가격이 싼 주식들은 가격 변화의 차이도 작고 해서, 연습용 자금으로는 어지간히 이익이 나지 않으면 수수료 제하고 매번 본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역시 쎈 놈으로 해 봐야 하나...라고 생각해서 좀 쎈 녀석으로 밀었습니다.

주당 6500원~7000원 정도.

문제는, 이렇게 밀어 넣을 때 죽 오르려나... 라는 일말의 기대? 에 따라 사 들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도 적정폭 오르기에 순조롭겠네...하고 방심 ^0^;;;;

뒤 늦게 깨달았다고 하기도 좀 애매하지만, 하한가 쳐 댑니다 --;;;; 헐...

연습용 자금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흑흑...

그리고는 체념의 시간...

그러다 그제부턴가 갑자기 상한가를 칩니다. 두어번 상한가 치니까 대단하네요 --;;;

한때 9000원 까지 갔었는데, 제가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머, 생각하자면 좋은 이익이 났겠지만 일단은 손해를 회복한 것만으로 일단 만족하기로 하고

샀을 때의 가격보다는 조금 더 비싸게 팔았네요. 일단 그래서 본전을 살짝 넘었습니다.

연속 상한가를 치고 나서 썰물처럼 또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이 것을 보면서 거듭 생각하는 것이 역시 이렇게 버는 건가...싶습니다.

자세하게 계산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대충 계산기로 계산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추측하기로는 대략 10억에서 15억 정도가 움직인 것 같습니다.

이 자금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수익을 실현하고 빠지는 ... 그리고 그 것에 저 같은 사람이 걸려서 오징어 낚시줄에 걸린 오징어들 마냥 줄줄이...

ㅜㅜ 살벌한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