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불명
1. 유머의 효과
2. 대상별 유머 선정법
3. 3행시 자기소개 기법
4. 비유 기법
5. Yes&but갈등처리기법(설득적 Communication)
6. 상황별 유머사용 기법
7. 유머 연상기억 기법
8. 체험담 기법(Speech Power)
9. 유머리스트 소개
10. 21C 성공자의 조건
참고서적
김진배 지음 "마음을 사로잡는 유머화술"(무한 출판사)
김진배 지음 "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유머기법 7가지"(뜨인돌 출판사)
김진배 지음 "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뜨인돌 출판사)
1. 유머의 효과
권위주의, 족벌체제, 수직적 사고, 복지부동, 이런 단어들은 이제 수명이 다하고 21세기에 필요한 것들은 자발적 체계, 열린 조직, 수평적 사고, 창의적 활동 등이 요구된다. 21세기는 단순한 해, 세기, 밀레니엄의 바뀜이 아니라 전혀 다른 사고를 가진 조직원들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현대인, 특히 21세기에 사는 우리에게 좋은 유머는 건강을 가져다준다. 즐거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폭소는 우리 몸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줄 뿐만이 아니라 장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줌으로 해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유머는 리더십을 높여준다. "이상적인 배우자 상은 어떤 남자입니까?" 여성들에게 앙케이트를 했더니 100%의 여성들이 유머감각이 있는 남자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자들은 나의 배우자나 동료가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이기를 바란다.
유머는 또한 직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유머는 삶의 윤활유'라는 말이 있다. 윤활유가 여러 기계의 작동을 원활하게 하듯이 유머는 인간관계를 부드럽고 원만하게 해준다. 직장생활에는 많은 인간관계가 있고 인간이 부닥치다 보면 무수한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이 노사갈등, 고객과 직원간의 갈등, 부서간 갈등, 신세대 구세대간의 갈등 등인데 이러한 갈등이 제 때 해결되지 못하면 조직관계는 힘을 잃을 수밖에 없다. 유머는 갈등을 해결해서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없애주는 윤활유인 것이다.
특히 21세기에 유머가 필요한 이유가 있다. 여성에게 인기있는 남성이 60년대에는 권세있는 남자, 70년대에는 돈많은 남자, 80년대에는 직장 뚜렷한 남자, 90년대에는 키 큰 남자였다면 요즘은 유머있는 남자가 신랑감으로 최고란다. 단순히 웃음을 주기에 그런 것이라기 보다 유머 속에 있는 포용력, 여유, 자신감, 긍정 의식 등이 앞에 언급한 모든 덕목들을 다 이룰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뿐이랴. 글로벌 스탠더드 시대에 우리만 남 앞에서 무뚝뚝한 얼굴을 하는 것은 단순히 외국인에 대한 실례일 뿐 아니라 경제적, 문화적, 외교적 불이익인 것이다, 이제 유머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2. 대상별 유머 선정법
유머를 잘 하려면 먼저 상대에 맞는 유머의 선택이 필요하다. 남자에겐 군대, 정치이야기를 여자에겐 사랑, 외모이야기가 관심 분야다.
이에 반해 남자들은 정치적인 의식이 여자보다 강하다. 그래서 정치유머나 경제유머 또는 군대유머를 좋아하기 마련이다.
젊은 사람에겐 최신 이야기, 컴퓨터이야기나 인터넷 게임이야기를 한다면 노인에겐 흘러간 이야기를 해야 한다. 충청도사람에겐 충청도 말투를 경상도사람에겐 경상도말투를 사용해야 한다. 나이가 든 상대에겐 흘러간 이야기식 유머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3. 3행시 자기소개 기법
새내기때는 자기 소개를 많이 하게된다. 3행시식으로 하든지 자기의 별명, 고향, 가족상황 등을 코믹하면서도 인상깊게 표현해보자.
최; 최고의 여성
진; 진솔한 여성
실; 실속 있는 여성
4. 비유 기법
남자를 늑대에 비유하고 여자를 여우에 자식을 토끼에 비유한다. 무수한 속담과 우화 그리고 광고등은 이러한 비유를 통하여 커뮤우니케이션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서 산뜻한 스피치를 위해서 상대설득을 위해서 또 심플한 자기표현을 위해서 비유기법을 익혀야 할 것이다.
5. Yes&but 갈등처리기법(설득적 Communication)
Yes&but기법은 갈등을 없애면서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생활유머의 일종이다. 사람끼리 부대끼며 살다보면 화를 내야할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감정대로 화를 내다보면 인간관계가 파괴되기 때문에 화를 낼 수 없다. 그러나 무조건 참는다고 옳은 것도 아니다. 화가 발산되지 못하고 누적되면 화병이 되고 화병이 심화되면 건강에 치명적이다. 남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는 혹은 부득이 상대를 공격하거나 책망할 때는 Yes&but기법을 사용하여 대응하면 좋다.
공격;(계란을 던지며) "야 이 계란을 받아라."
대응;"계란을 주니 고맙습니다.(Yes) 기왕이면 소금도..."(But)
공격;(식당주인이 준 국 속에 파리가 둥둥 떠다닌다.)
대응;"고기를 주니 감사하긴 한데...(Yes) 난 다이어트중이라 채식만 먹습니다...."(But)
공격;" 부처님, 저들이 스승님에게 욕을 하는데 어찌할깝쇼?"
대응;"하라 하게나.(Yes) 난 욕이 필요 없으니 그 욕은 다시 저들의 것이야."(But)
공격;"네 이놈 이항복, 너의 그 손을 치우지 못할까?"
대응;"맞습니다. 이 손은 제 손입니다.(Yes) 그런데 왜 저의 집 감나무를 대감님댁 하인들이 자기 것이라고 우깁니까?"(But)
6. 상황별 유머사용 기법
가벼운 자리에서 "연령별 남자의 반응"
교육시킬 때 "호부호형을 허락하노라."
경상도사람이라면 "서울남자와 경상도 남자; 별, 달, 때, 꽃, 붕어빵, 베개, 잡아봐"
IMF시기 "단칸방 시리즈; 못과 망치, 초, 메주"
여름철에 "방콕, 동남아, 사이판, 하와이"
연말에 "올해가 가면..."
삼일절에 "한국된장과 일본 된장"
입이 거친 친구에게 "난 그 욕이 필요없네"
전라도사람이라면 "나도 광주"
기혼자에게 "다리미 코드를 안 뽑았어."
펜이 있을 때 "열받는 얼굴, 달리는 사람"
펜과 종이가 있을 때 "αx 2 +5 x 50 +1750 -19**"
7. 유머 연상기억 기법
귀 "사오정 접촉사고"
눈썹 "엄마 눈썹 아빠 눈썹"
코 "금상첨화 유명무실 천만다행 설상가상"
검지 "손가락도 줘"
새끼손가락 "나 없으면"
간 "간 큰 남자시리즈; 야단맞을 때 3대 금기, 매맞을 때 3대 금기"
배 "처녀 뱃사공과 손님"
8. 체험담 기법(Speech Power)
자신이 인간관계나 직무 중 겪은 체험담은 그것이 성공담이든 실패담이든 중요한 것이다. 적어도 자기 자신에겐 말이다. 그 생생한 산 경험을 이용하여 설득하고 브리핑하고 스피치하라. 남의 예화 보다는 자신의 예화를 말하라. 성공담은 V형으로 되어있고 실패담은 역V형으로 되어있다. 흥부전은 예화 구성의 좋은 본보기이다.
성공담; 흥부는 전반부에 고생하다가(하강) 후반부에 성공한다.(상승)
실패담; 놀부는 전반부에 성공하다가(상승) 후반부에 실패한다.(하강)
흥부전이 재미있는 이유는 대조(착한 동생과 나쁜 형, 가난한 동생과 부자 형)가 있고 게다가 스토리가 반전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성은 쥬라기 공원이나 장발장이나 다 마찬가지다.
9. 유머리스트 소개
프랑스의 정치지도자 클레망소에게 신문기자가 물었다.
"자금까지 본 정치가중에 누가 가장 최악입니까?"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 최악의 정치가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게 정말입니까?"
그러자 클레망소가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저 사람이 최악이다하는 순간에 꼭 더 나쁜 사람이 나타나더군요."
이 유머는 많은 의미를 한 마디에 담고 있다. 클레망소는 누구는 이래서 나쁘고 누구는 저래서 나쁘고 라는 식의 말을 구구절절이 늘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의 유머에는 갈수록 타락하는 정치인들에 대한 준엄한 심판을 담고 있다.
도산 안창호선생이 배재학당에 입학할 때 미국인 선교사앞에서 구술시험을 치렀 다. 선교사가 묻는다.
"어디에서 왔나요?"
"평양에서 왔습니다."
"오호, 평양이 여기에서 얼마나 되는지?"
"8백리쯤 됩니다."
"그런데 평양에서 공부하지 않고 왜 먼 서울까지 왔나요."
그러자 도산이 선교사의 눈을 응시하며 반문했다.
"미국은 서울에서 몇 리나 됩니까?"
"8만리 쯤 될까?"
"8만리밖에서도 가르치러 왔는데 겨우 8백리 거리를 찾아오지 못할 이유가 무엇 입니까?"
여유있는 웃음을 지으며 도산은 멋진 첫대면을 한 것이다.
구술시험이 끝났고 도산은 배재학당에 합격했다. 도산은 물론 하고싶은 말이 많았 을 것이다. 기울어 가는 국운, 청년세대의 임무, 그리고 자기의 원대한 포부에 이 르기까지. 그러나 그는 짤막한 말로 그 모든 것을 정확히 표현했다. 그건 단순히 8백리가 8만리보다 가깝다는 뜻만은 아니다. 선교사들이 지구의 반바퀴를 돌아 서 울까지 온 이유가 있듯이 자기에게도 배움의 길을 떠나온 분명하고도 절박한 이유 가 있다는 뜻이다. 불과 열 네 살 나이에 강대국 성교사 앞에서 웃음을 지을 줄 알고 이런 속 깊은 유머를 구사했던 도산이 훗날 민족의 지도자가 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위의 두 지도자에겐 유머와 웃음이 있다. 그것이 그들을 돋보이게 만든다. 클레망소는 촌철살인의 언조로 자신이 속한 집단을 풍자하고 있다. 클레망소는 지도자 로서 유머와 웃음을 통해 몇 가지 이익을 얻고 있다. 첫째, 국민들이 하고싶은 말을 대신해 줌으로써 유권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정치 지도자들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다. 게다가 웃음까지 선사하니 금상첨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도산의 유머와 웃음속 에 그의 자신감, 당당함, 재치, 비전, 애국심, 상대에 대한 배려 등이 보인다. 유머와 웃음이 있는 지도자는 겉으로는 부드러우면서도 내면적으로는 강력한 성품의 소유자다. 한마디로 외유내강(外柔內剛)형 인물로 만들어 준다.
10. 21C 성공자의 조건
실망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신망을 얻는 사람
박사보다 밥사는 사람
공짜보다 공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
명예만 탐하는 사람이 아니라 멍에를 지는 사람
거짓으로 사느니 거지로 사는 사람
안주하는 사람보다 완주하는 사람
잔머리 굴리는 사람이 아니라 우두머리가 되려는 사람
여자를 사냥하려기 보다 사랑하려는 남자
포옹력 보다 포용력 있는 남자
정력적인 남자보단 정열적인 남자
나체를 보기보다 니체를 보는 남자
누운 사람보다 눈사람을 보며 미소를 짓는 남자
때가 많은 남자보단 때를 아는 남자
색기 있는 여자보다 색깔 있는 여자
여우같은 여자보다 여유 있는 여자
발랑 까진 여자보다 발랄한 여자
들러리보다 힐러리가 되려는 여자
끔찍한 여자보다 깜찍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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