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상쟁이 2007. 9. 25. 00:52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2005/05/31


이 육체, 이 두뇌, 정신, 기억...

여기의 하나의 개체...

--? 이 것이 어떻게 나 일 수 있는 거지?

어째서 이 개체에만 머물러 있는 거지?

어째서 나라고 느끼는 거지?


감각을 느끼는 것과 같이, 미스테리야...


나를 중심으로 주변을 인식하고, 세상을 인식한다...라...

AI를 구축하는 데에서도 이 점은 중요한 부분...

그런데 정작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은 참 모호하다

두뇌의 모든 기억과 기능을 정확하게 복제를 한다고 해도

새로이 만들어진 그것과 원본이 같은 "나" 일리는 없지 않은가?

원본의 "나"와 사본의 "나를 닮은 것"으로 나뉘겟지...

결국 사본은 "내"가 아닌거지...


글쎄... 혹시 알 수 없는 어떤 현상에 의해

원본도 사본도 동시에 "나"가 될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영원불멸의 존재가 된다는 것도 반드시 허상만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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