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아프다?

공상쟁이 2008. 7. 18. 11:05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아닙니다.

이 속담의 원래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라도 아파야지(~할텐데)'

입니다.

원래의 속담은 남이 잘된 것에 배 아파하지 못하는 한국인의 깊은 정에 대한 것입니다.

없던 시절, 과거 유기농(?)의 시절엔 거름으로 인분이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배라도 아파 설사라도 해 줬음 하는 마음이죠.

이 것을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이

남이 잘 된 것에 배 아파하는 느낌의 속담으로 바꿔 버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