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미래를 제시하는 대한민국

가십거리에 불과하지만, 일부 예언가들 중에 동아시아가 세계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예언을 한 사람이 좀 있죠.

하기사 예언이라는 것이 자기들에게 좋게 이야기하는 것에 은근히 기분 좋아서 더욱 더 인용하는 버릇이 어느 나라나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

우리 나라가 인터넷이 세계 제 1 의 보급율과 사용도를 보인 적이 있고(물론 지금은 많이 쳐져 있지요),

아리까리한 국민의 숫자, 즉 4500만~5000만 정도 되는 국민 숫자에다, 허영심도 좀(많이) 있는데다 반응이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는 특이한 성향 때문에 선진 외국 기업들이 신제품을 낼 때, 테스트 시장으로 활용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번 촛불문화제를 바라보는 외국의 시각들도 제각기입니다만, 프랑스에서 "새로운 민주주의"의 한 형태로 보는 시각도 있군요.

source : 2008년 06월 19일 (목) 18:55   서울신문

타이틀 : 佛언론 “한국에 새로운 민주주의 나타났다”

프랑스의 뉴스전문 방송 프랑스 24가 “한국에 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형식의 민주주의가 등장했다.”(In South Korea, a new form of democratic expression has emerged via internet.)고 18일 보도했다.
(중략)
방송은 “이것이 바로 ’브로드밴드(broadband· 광역 네트워크) 민주주의’”라며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사람들과 먼저 상의하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다시 인터넷에 전해 정보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략)

어쩌면 이 번의 미국산 쇠고기 및 기존의 정치에 대한 촛불문화제가 정말로 지구촌의 신민주주의를 제시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