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

경영/철학 2007. 10. 9. 13:00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팔수있나?>
있다. 찬장이라고 선전하면 된다. 손잡이가 있는 최신식 고가품의 찬장이라고...

<사하라 사막에서 스키복을 팔수가 있나?>
한정 할인 품목으로 나온 방풍옷이라고 팔면 됨.(고가를 강조해야함)
*문제는 요즘 사막스키가 레포츠로 떠오르고 있다는점. 이것은 원래 남태평양인가의 화산지대 고운 흙의 경사면에서 타던 것임. 사막스키의 단점은 조금타고 다시 걸어서 올라야 한다는 점.

<에스키모에게 선풍기를 팔수 있나?>
고효율의 보일러 회사와 협작하면 가능함.

<사하라 사막에서 오리털 파카를 팔수가 있나?>
상표를 마호멧으로 만들어서 팔면 됨.

<원시 종족에게 컴퓨터를 팔수 있나?>
조명기구 형광등 등으로 선전해서 팔면 됨.(포르노 사이트 소개는 악날한 수법임)

<에스키모에게 얼음을 팔수 있나?>
얼음자르는 톱을 모두 회수하면 됨. 설탕을 약간 섞으면 더욱 가능함.

<티벳에서 선박을 팔수가 있나?>
뒤집어서 주택으로 쓰게 만들면 됨. 총탄에도 끄떡않는....색은 붉은 색.

<남태평양에 브래지어를 팔수가 있나?>
아주 음흉한 방법이지만, 제초제를 많이 뿌리면 됨. 하의도 판매 가능해짐.(대신 대형 조가비는 법적으로 모두 회수해야 함. 다국적 기업의 필요성)

<사막에서 스키복을 팔수가 있나?>
있다. 동계올림픽을 유치시키면 탈곳을 그들이 알아서 만들 것이다.
타박상이 심한 운동이라고 겁을 좀 주는 것은 옵션임.

<사막에 모래를 팔 수 있나?>
사막에 모래를 팔아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80년대 초반 신문에서 나온 이야긴데 사우디의 갑부가 미국 모래를 수입한 적이 있었지요. 사우디 아라비아라면 그 부호가 사막에 살았지는 않았더라도 국가 자체의 상당 부분이 사막으로 이루어진 환경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모래를 외국에서 돈주고 사올 필요는 없었다는 게 상식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미국의 어떤 회사가 그 부호에게 미국제 모래를 팔아먹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신 저택의 풀장과 주변에 모래를 깔아야 하는데 당신네 사우디 모래는 입자가 거칠고 본래 뜨거운 사막 제품이라 문제가 있다. 그런데 우리 미국 텍사스제 모래가 아주 입자가 곱고 부드러우니까 이것을 권한다. 그렇게 이빨을 까대니까 그 사우디 부호는 두말하지 않고 미제(?) 텍사스 사막 모래를 수입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봉이 김선달이 알면 심근경색으로 사망할 이야기지만 분명히 존재했던 이야깁니다.


<이러한 제 머리를 정상으로 돌리는 방법은?>
조립은 분해의 역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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