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뉴욕시장 라과디아는 담당판사 대신 사건을 맡았다.
첫 사건은 빵을 훔친 죄로 잡혀온 노파였다.
“왜 빵을 훔쳤지요?”
“손자들에게 먹일 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벌을 내려야겠군요. 벌금 10달러를 내시든가 아니면
구류 10일을 살아야 합니다.“
라과디아는 판결을 내리면서 자신의 모자에 10달러를 넣었다.
그러고는 법정의 방청객들을 향해 일제히 벌금 50센트를 부과했다.
법정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50센트를 벌금으로 내라고 한 것이다.
의아해하는 사람들에게 라과디아는 이렇게 말했다.
“할머니가 손자들을 굶기지 않으려고
음식을 훔쳐야 하는 도시에 사는 죄로
50센트씩 벌금을 내십시오.“
이날 노파는 라과디아가 낸 10달러로 벌금을 내고,
방청객들이 낸 47달러 50센트를 가지고 법정에서 나갔다.
- 글렌 밴 에커렌, 행복을 부르는 12가지 주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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