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만들어 진다

경제 2008. 5. 21. 17:10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source : 여성창업교실

우리는 흔히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고 말한다. 이 말 속에는 부자들은 대부분 부모를 잘 만나서 부자가 됐을 것이라는 강한 추측이 깔려 있다. 과연 그럴까.

최근 일본에서 이 같은 상식을 뒤집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저명한 성공컨설턴트인 혼다 켄이 순자산 1억엔 이상을 가지고 있는 부자 965명을 조사한 결과 상속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전체 중 1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난 것. 백만장자 5명 중 1명이 제로상태에서 시작해 돈을 모은 사람이었다.

결국 '부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말이다.

혼다 켄이 조사한 결과를 일본 최대 출판사인 고단샤와 한국 더난출판 사가 책으로 펴냈다. 책 제목은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다. 몇 가지를 추려보자.

◆ 자신도 즐겁고, 타인도 즐거운 일을 한다.

부자들은 일단 자신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도 기쁘게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백만장자들은 의외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돈'을 직업 선택 기준으로 삼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돈' 대신 긍지와 즐거움을 선택한 것이다.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

부자들은 먼 미래를 내다보기보다는 눈앞에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었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 그것이 부자들이 가진 경쟁력 중 하나였다.

◆ 나는 늘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 옛 속담에 '마음이 처량하면 과부된다'는 말이 있다. 백만장자들 은 자기 운명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무슨 일을 하든 '난 잘 될거야'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행운은 찾아온다.

◆ 늘 최악을 감안하고 각오를 다진다.

시련은 있게 마련이다. 최악 상황을 마음 속에 두고 있는 사람은 시련 이 왔을 때 감정이 흔들리지 않고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백만장자 중 83%가 역경에 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들은 시련 앞에서 눈을 감지 않았다.

◆ 나를 지지하는 사람 50명을 만들어라.

설문에 응한 부자 대부분이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했다. 백만장자일수록 주위 사람을 소중하게 여긴다. 세상에 혼자 힘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 인생의 스승, 즉 멘토(Mentor)가 있다.

백만장자들에게는 난관에 직면했을 때 깨달음을 주는 인생의 스승이 있 었다. 자신에 대한 오류를 지적해주고 갈 길을 제시해주는 멘토를 가진 사람은 누구보다 쉽게 난관을 뛰어넘었다.

최대 지지자는 배우자다.

미국 백만장자 중 이혼경력이 있는 사람은 2%에 불과하다. 결혼 대비 이혼율이 51%에 달하는 미국에서 2% 이혼율은 놀라운 결과다. 우리는 백만장자들이 미녀들과 바람이나 피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건 극히 일부다. 대부분 부자는 용기와 희망의 원천으로 배우자를 꼽는다.

◆ 자녀를 온실 속에서 키우지 않는다.

부자들은 의외로 자녀를 강인하게 키운다. 자신은 백만장자지만 자식들 에게는 '돈'보다 경험을 강조한다. 돈타령을 한다고 돈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시대 흐름을 읽는다.

부자들은 돈은 쫓아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상 흐름을 알고 돈을 기다린다. 모든 일을 맥락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마지막 결단은 스스로 한다.

백만장자는 결단에 강하다. 잘못된 결단도 결국은 약이 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자신있게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결과가 나타나도 책임 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매일경제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튤립 버블  (0) 2008.06.17
빨리 부자되려면 부자들 마음을 읽어라  (0) 2008.05.23
10원짜리  (0) 2008.04.29
몇 가지 실패 사례  (0) 2008.04.18
기술이전의 위험  (0) 200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