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업체 직원이 내부정보로 1등 당첨

공상쟁이 2007. 10. 10. 00:00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출처 뉴스 > 연합뉴스 2005-09-25 15:03
뉴스 : "복권업체 직원이 내부정보로 1등 당첨"

이 것도 일종의 정보의 힘이라고 하겠다. 단지, 절대 정직하다고 볼 수 없는 정보 이용이다.

로또 조작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녹화방송에서 생방송으로 바뀌었다고 안심하는 사람이 있는지 몰라도, 택도 없는 소리다.
머, 정확한 시스템이 어케되는지는 모르지만 아래의 가상의 시나리오(실제로 이렇게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를 생각해 보자.

일단, 전상망과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있는 거 같은데 생방송에서 나온 숫자를 당첨숫자로 입력하겠지.

자, 조금 과거시점으로 돌아가 보자.

이 시스템 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테스트를 위해 가짜 데이터입력을 해 보는게 당연 할게다.
이 테스트용 입력이라는 것이 당청번호만 입력해서 될 일이 아니라, 그 당첨번호를 맞추게 되는 번호도 입력하게 될게다. 이 입력은, 실제 날자/시간/판매점과는 다르게 테스트를 하는 사람이 지정한 임의의 날자/시간/판매점을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을게다. 테스트를 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넘나 들수 있다는 것은 테스트에 아주 유리하다.
이러한 테스트 목적의 프로시져는, 완성 이후에 테스트 및 관리 목적으로 살아 있을 것이 또 당연하다고 해야겟지.

자, 그럼 다시 현실로 돌아 오자.

생방송으로 지금 막 당첨번호가 나왔다. 그 당첨번호가 입력되고, 과거 시점의 날자/시간/판매점에 대한 가짜 데이터를 갖는 또 하나의 입력이 있다. 당첨번호가 먼저건, 가짜 데이터가 먼저건 그것은 상관없다. 이리 되건 저리 되건 로토의 db에는 당첨번호를 맞춘 번호가 날자/시간/판매점 정보를 버젓이 갖고서 등록되고 그 번호는 당첨된 것으로 인정되어 버린다... 라는 시나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