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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이프와 5년을 연애했고..
결혼해서 또 5년이 지났습니다.. 혼자가 둘이되고 지금은 넷이 되었네요 ^^

결혼전에 사업하다 다 말아먹고 땡전 한푼없이 결혼해서 첫 직장을 다녔습니다.
몇년동안 열심히 벌어서 개미가 우글거리고 바람한점 안부는 동향에 여름엔 벽에 후라이를 부쳐먹을정도로 따스하고 겨울엔 오살라게도 추운 좁디좁은 집을 벗어나 대출을 안고 전세지만 제대로된 아파트로 이사하는 날 정말 기뻣습니다.

그 대출을 갚고 잘살아보자 했는데 애 둘을 낳고선 저축통장이 아니라..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게 되겠더군요..
거기다가 아는 형님한테 사기까지 당하고 ... 겨우 갚을쯤..
예전 사업다가 명의 서준것 때문에 천문학적인 세금까지 떠 안게 됬습니다 ㅡㅠ
다 제가 못난 탓이죠.. 와이프는 하루 종일 집안에서 집안일과 애들에 치여서 나날이 쌓여가는
갚을 돈때문에 우울증까지 왔었습니다.

그때 정말 희망처럼 처재가 선뜻 돈을 빌려주더군요.. 그돈으로 겨우 땡빵을 하고..
와이프와 오랜 상의 끝에 집에서 할 수 있는 하자고 동의 하고 어렵게 수소문 끝에..
아시는 분의 한복대여 카페를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출 .. ㅡㅡㅋ

저는 직장을 다니고 와이프는 집에서 지금도 열심히 애둘을 키우면서 카페를 운영하고
한복을 대여 하고 있습니다. 엄마들은 아실거예요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와이프를 만나기전부터 오유를 해온거 같은데 ... 몇일 전에야 이런 게시판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ㅋ
점점 줄어드는 가입자수와 예약자 때문에 힌머리가 느는 와이프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돌잔치나 결혼식 환갑,칠순잔치 등 전국 어떤곳이든 택배로 부쳐 드립니다.
전통한복/퓨전한복 애기 드래스/정장 소품들을 대여하는 카페입니다.

럭셔리베베 돌복대여 http://cafe.daum.net/dollveve 입니다.

저희가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요시면 후원댓글캠페인 게시판에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댓글 하나당 저희가 저금통에 100원씩 저금해서 영아일시보호소에 기부하거든요..^^;; 한달에 한번 돌잔치도 도와주러 가는데 훨씬 힘이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