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의 복잡한 기계가 멎어버렸다. 엔지니어들이 원인을 규명하려고 기를 쓸고 덤볐으나 허사였다.
전문가를 불러왔다. 그가 기계를 잠시 만지작거리고 나서 망치고 한두 군데를 탁탁 치니 기계는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100만원을 청구해오자 공장장은 입이 딱 벌어졌다.
"아니 망치질을 몇 번인가 한것 뿐인데……. 어디 명세서를 뽑아봐요."
전문가를 계산서 아래쪽에 다음과 같이 적어 넣었다.
"망치질 값 1000원, 어디를 망치질할 것인가를 알아내는 값 9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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