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노예

경제 2008. 12. 8. 15:07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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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난파, 표류된지 며칠 후의 주인과 노예.

주인 「배가 고프구나. 어떠냐? 너의 그 굵은 팔을 하나 주지 않겠느냐?
          대신 우리가 무사히 귀환한다면 네 팔과 같은 무게의 황금을 하사하마」
 
노예는 고민하던 끝에, 어차피 여기에서 아사할 바에야... 하며 과감히 팔을 하나 잘라 주인과 함께 나눠먹었다.

며칠 후

주인 「또 배가 고프구나. 어떠냐? 너의 그 굵은 다리를 하나 주지 않겠느냐?
      대신 우리가 무사히 귀환한다면 내 딸을 너에게 아내로 주마」
 
노예는 역시 고민하던 끝에, 다리를 하나 잘라 주인과 함께 나눠 먹었다.

또 며칠 후

주인 「또 배가 고프구나」
노예 「주인님, 이제 더이상은 그 어떤 조건을 걸어도 거절입니다」
주인 「그렇겠지. 그런데 지금 너와 내가 싸우면 누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느냐?」

...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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