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에 대한 사기극

공상쟁이 2007. 9. 30. 18:58 posted by 향기로운바람

2006/04/05

고 백남준님의 말처럼 예술은 다분히 사기적이다.


튜울립에 얽힌 거품 경제에서도 터무니 없이 부풀려지는 가치와 같이

예술에도 다분히 그런 성향이 있다.


그림 한장에 그만한 가치를 부여하고

그 가치를 인정한 자는 과연 누구인가?


실없이 얘기하자면

추운 겨울날 30분 동안 불을 쬘 수 있는 땔감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한 것이, 어떻게

수백년 동안 불을 쬘 수 있는 것과 교환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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