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08
몇 해 전, 미국에서 특이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사내 제안제도를 통해, 100만 달러의 상금을 주는 것이 있는데
어느 부서장이 제안을 내고, 그것이 채택되어 상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정리해고 된 것입니다.
대체 이것이 어찌 된 일인지 이상하죠...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부서장은 부하 직원들의 성과를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데 양심의 가책이 없었고
부하 직원들에게 권위를 많이 내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러한 점에 대해, 부하 직원들은 불만이 꾀 있었는데
그 중 한 부하가 제안을 올리게 됩니다.
이 제안은 그 부서장에게도 제출되었지만,
그 내용은 교묘히 쓰여져 있어서 잘 생각하지 않으면
함정을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더구나, 그 내용이 자신에 대한 내용임에도
이 부서장은 다른 사람의 얘기인 것으로 대충 생각하고 만 것입니다.
이 때까지는 그 제안은 작성한 사람의 이름이었지만
부서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게 됩니다.
이 내용은 제출되었고 제안으로 채택됩니다.
그 제안의 내용은
어느 부서의 무용성과 폐지에 따른 경비절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내용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고 채택되어 상금을 받습니다.
그리고
부서 폐지에 따라, 부서장은 정리해고되었으며, 부서의 직원들은 다른 부서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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