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쟁이

구원 받을 이와 구원 해 줄 이

향기로운바람 2008. 8. 16. 18:05

석가는 스스로 깨달아 중생을 구하라 가르칩니다.

예수는 신에게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라 합니다.

크리스챤 여러분들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애매한 대상에게 기도하지 마시고 스님들께 기도하십시오.

스님들이 깨달아 여러분을 구원할 수 있도록 기도를 하시란 말입니다.


먼저 부탁을 들어 준다고 약속을 해 달라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성인이 되면 그러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았습니다.

보통은 부탁의 내용을 들려 주고, 부탁을 줄어 줄 수 있는지 묻는 것이 정상입니다만,

부탁의 내용은 부탁을 들어 준다고 약속하면 그 내용을 가르쳐 준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경우, 무슨 부탁일지는 모르지만 관심을 끊습니다.

비밀을 지켜야만 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러한 선약속이 필요할리가 없지요.

먼저 믿으라 합니다.

그러면, 진실을 안다 합니다.

비밀을 지켜야 하는 것이었던가요? 전혀 그렇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러면, 왜 먼저 믿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사실은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가장된 '세뇌', '최면'이 아닌지요?